'김기사' 개발 박종환 대표 등 창업대사 위촉

입력 2015-08-24 18:23  

창조혁신센터별
17명 '재능 기부'



[ 김태훈 기자 ] 국민 내비게이션 앱으로 유명한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록앤롤 대표 등 17명의 스타 벤처기업가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17곳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창업대사를 위촉했다.

창업대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문화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지역 연고, 혁신센터별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뽑았다.

부산 출신인 박 대표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를, 광주 토종 브랜드 ‘커피볶는집’의 30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이영숙 대표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를 맡는다.

팬택 인수에 나선 쏠리드의 정준 대표(경기), ‘쿠팡’으로 유명한 포워드벤처스의 김범석 대표(서울),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대구), 취업정보 사이트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의 황희승 대표(울산), 휴대폰 카메라 렌즈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종진 코렌 대표(전남)도 창업대사로 선정됐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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