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서울 마곡지구 도시개발로 끊겼던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26일 완전히 연결된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4시부터 공항초등학교에서 발산역에 이르는 중앙버스전용차로 1.8㎞ 구간을 개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김포공항 입구부터 양화교까지 7.6㎞에 이르는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전히 연결된다. 공항로는 2009년 양화교~등촌중학교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등촌중학교~발산역 교차로(2010년), 공항전화국~김포공항 입구(2012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단계적으로 개통됐다.
시는 당초 마곡지구 공항로 도로 개설과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 연결통로 개설공사 시기에 맞춰 도로 개통을 준비했으나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을 감안해 중앙차로부터 개통하기로 했다. 이번 개통으로 공항초등학교 교차로에서 발산역 구간에 중앙버스정류소 4곳이 신설돼 21개 노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경기 서부에서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양화로, 신촌로를 따라 도심 진입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결로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총 119.3㎞로 늘었다. 시는 올해 위례신도시, 세곡지구 등 헌릉로 주변 신도시 입주에 맞춰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기본 설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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