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한국의 박근혜 정권과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남북 대립 국면이 계속돼 왔다"며 이번 합의가 "관계개선을 향한 큰 진전이 됐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번 합의로 고조됐던 한반도의 긴장은 일단 완화되는 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미국 국무부 등의 반응을 소개했다.
산케이 신문(이하 인터넷판)은 "우려됐던 군사충돌은 피했다"고 보도했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긴장상태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 신문은 지뢰 폭발로 한국 병사들이 부상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지만 공동 보도문에는 북측의 "유감" 표명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이 중시했던 이산가족 상봉과 민간교류 활성화가 공동 보도문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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