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④평면]4베이 설계 기본, 최대 160㎡ 달하는 테라스

입력 2015-08-25 07:33  

14개 타입, 다양한 테라스 갖춘 평면 선택 가능
천장고 2.4~2.5m로 높아



[ 수원= 김하나 기자 ]신도시에 '테라스'를 도입한 주택인 이른바 '테라스 하우스' 열풍이 거세다. 테라스하우스는 도심 속에서도 자유로운 주거와 아파트 수준의 인프라가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도시보다는 인프라 이용이 편하고 주변 정리가 잘되어 있는 신도시에서는 인기가 더욱 높다. 주거 트렌드가 웰빙을 넘어 친환경 쪽으로 이동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더군다나 신도시에서 최근에 공급되는 테라스하우스는 중소형 평면이어서 30~40대의 젊은 층들이 찾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부 실거래 자료에 의하면 광교신도시의 에일린의 뜰(전용 150㎡)의 최근 매매가는 3.3㎡당 2370만원이었다. 이는 주변 아파트의 3.3㎡당 거래가격인 1700만~180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가는 높지만, 주택 규모가 크다보니 일반 수요자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인천 청라지구 최초로 테라스하우스 구조를 도입한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단지를 선보였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鰥釉湧?76㎡ 테라스하우스형 4가구에 78명이 몰리기도 했다.

오는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268가구) 또한 중형이 주를 이루는 평면으로 짜여졌다. 특히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각 동에서 가장 저층일수록 테라스가 가장 넓고 윗층일수록 테라스가 적어지는 구조다. 최상층은 다락과 테라스를 옥상에서 즐기는 구조로 되어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0가구 △84㎡B 20가구 △84㎡C 20가구 △84㎡D 20가구 △84㎡T 41가구 △107㎡A 26가구 △107㎡B 25가구 △107㎡C 26가구 △107㎡D 2가구 △107㎡E 1가구 △107㎡F 2가구 △107㎡T 37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 등 14가지 타입이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84㎡D(복층형) 타입과 107㎡A형을 관람할 수 있다. 84㎡D에는 84㎡T형의 테라스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다. 테라스의 넓이감과 인테리어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설치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세대 실용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기본으로 있다. 천장고도 일반 아파트(2.3m)보다 10~20cm 높은 2.4~2.5m의 천장고를 갖췄다. 같은 전용면적의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훨씬 넓은 공간감을 준다.

전용 84㎡D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최고층은 복층으로 설계됐다. 테라스와 다락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평면이다. 側鰥【?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계단이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공간에는 펜트리를 짜 넣었다.

아랫층은 4베이 설계를 기본으로 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워크인이 가능할 정도로 넓게 짜여진다. 부부욕실과 화장대를 갖췄다.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대면형으로 꾸며진다. 현관장을 양면으로 있어 충분히 신발을 수납할 수 있다.

윗층은 다락이 있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외부로 나가는 문이 2군데 있고, 창도 2개 나 있다. 테라스로 전면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실+안방 공간의 윗부분인 측면까지 활용할 수 있다.

전용 107㎡A형 동에서 1층 평면이다. 전면에 방이 3개, 후면에 1개로 4개의 방을 갖춘 구조다. 집의 전면부터 모두 테라스가 설치된다. 다만 다른 점은 거실에서 테라스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자녀방에서는 창만 설치해 내다볼 수 있다.

확장시에는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과 함께 워크인 팬트리가 설치된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워크인으로 넓은 편이다. 안방 전면에 있는 발코니의 일부는 테라스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을 만들었다.

전시는 되어 있지 않지만 1층 하부의 지층형 테라스 세대(T1~T3)는 2.5m의 높은 천장고와 전면부에 약 6m 넓이의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전용 84㎡T 타입의 경우 약 84㎡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세대 전면에 전용 면적 수준의 테라스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전용 107㎡ D, E, F 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자녀방 쪽으로 창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 서비스 면적이 넓?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 중 전용 107㎡D 주택형에는 약 160㎡의 테라스가 있다. 전용면적보다 약 50㎡가 더 넓은 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테라스에서 화분이나 화초, 관목 등을 재배하면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 수 있고, 가족 전용 소형 캠핑장, 친지들과의 바비큐 가든 파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카페 공간이나 자녀들의 놀이 공간으로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인 영통구 원천동 603의 4번지 일대에 있다.
1661-009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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