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상하이애니팡' 사전예약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첫 주에만 70만명을 달성했다"며 "이는 '애니팡2' 때보다 더 좋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카카오의 '프렌즈팝 for kakao'가 3주간 사전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고려하면 사전예약 80만명 이상 달성 시 이것보다 나은 수준"이라며 "카카오톡 게임 론칭 일정 감안 시 내달 8일 또는 11일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신작 '애니팡맞고'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설명. 애니팡2 휴면 고객 유입과 카카오톡 소셜그래프를 활용해 사행성을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정방은 게임머니 대신 내부 아이템을 활용하게 하는 등 보드게임 규제를 준수하고 대중성을 강화하는 등 사행성을 완화시켰다"며 "고스톱포커(고포류) 보드게임의 카카오톡 론칭은 새로운 시도"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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