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의 폭락 장세 여파로 주저 앉은 상황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명완 세광 대표는 이날 동원금속 주식 49만900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22.71%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개인 큰손'으로 알려진 손 대표는 지난 21일 국내 증시가 폭락장을 경험한 틈을 타 이 회사 지분을 21.01%까지 늘렸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다시 한번 지분을 끌어올렸다.
손 대표는 같은 날 동원금속뿐만 아니라 보유 중인 성호전자 주식도 30만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8.03%까지 확대했다.
손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질 무렵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엘비세미콘과 알루미늄 제조업체 남선알미늄 주식을 각각 5.00%, 5.04%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다른 '개인 큰손'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도 이날 보유 중인 대동공업 주식 5만1563주를 추가로 확보해 지분을 16.91%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박 대표도 이미 지난 21일 와이엔텍 지분을 87만7270주 매수해 금융감독원에 5% 지분 신고를 한 데 이어 전날에도 보유 중인 태양 주식 5만여주를 추가 매집했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양대식 씨도 크리스탈 주식 9만8000주를 장내 추가 취득해 지분을 7.6%(181만8000주)로 늘렸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