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인성(이수경)과 정근(강경준)이 행복한 모습으로 웨딩마치를 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결혼반대’를 외쳤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환한 모습으로 인성과 정근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의 모습도 보인다. 판석은 정근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에 벅차올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의 끈질긴 결혼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임신’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고 결혼에 성공하게 된 인성과 정근.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에 서게 된 두 사람은 감회가 남다르다. 웨딩마치가 울려 퍼지자 인성과 정근은 지난 힘들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져 서로를 마주본다. 무사히 결혼을 마친 인성과 정근은 행복한 신혼여행을 떠난다.
지난 17일 종로의 한 웨딩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딱 너 같은 딸’(이하 딱너딸) 사상 가장 많은 촬영인원이 투입되었다. ‘딱너딸’ 전 출연진과 더불어 특별출연으로 극 초반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전원주도 등장하여 관심을 모았다. 그 밖에도 수많은 하객들이 참여해 드넓은 결혼식장을 가득 메웠다.
72회 대본 전체가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틀에 걸쳐 촬영된 이 장면은 많은 출연진들의 등장에 꼬박 밤을 지새웠다,
힘든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웃으며 인터뷰에 임한 이수경은 정근과의 결혼에 대해 “부모님 속 썩이고 하는 결혼이라 마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속 시원하기도 해요. 일단 엄마 뜻대로 안하고 제 뜻대로 할 수 있단 점이 너무 좋아요. 지성(우희진)언니처럼 안살아도 되니까요” 라고 전했다. 마지막에는 이수경-강경준이 함께 “저희 부부 예쁘게 봐 주세요.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앞으로 인성과 정근이 결혼을 하고 벌어질 좌충우돌 신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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