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중흥S-클래스' 청약에 6만9251명 몰려

입력 2015-08-25 11:53   수정 2015-08-25 13:45

평균 38.9대 1, 최고 539대 1


‘광교 중흥S-클래스’에 광교신도시 역대 분양단지 중 최대 청약자가 몰렸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교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780가구(일반공급 기준) 모집에 6만9251명이 몰려 평균 38.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A형은 1만1507명이 몰려 539.0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수로는 2010년 경기 수원·용인 광교신도시 분양 이후 가장 많고 올해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지난 6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만937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상반기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광교 아이파크’(25.5 대 1)와 ‘광교 더샵’(30.4 대 1) 등과 비교해서도 높은 경쟁률이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원천호수 조망은 물론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역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광교신도시에서 주거여건이 가장 좋아 청약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다음 달 5~9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인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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