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김구라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구라 아내의 근황이 재조명 되고있다.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최근 식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구라는 '궁합'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을 받은 뒤 "저희 집사람이 이런 것을 본다. 얼마 전에 장모님과 식당을 하고 있는데 식당이 위치가 너무 외진 곳이니까 어떤 손님이 '터가 세니까 막걸리를 뿌려봐라'고 했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막걸리 뿌린다고 그게 효과가 있는게 말이 되냐. 그냥 일찍 나가서 가게 앞을 쓰는게 낫지 않냐'고 말했는데 아내는 '그냥 해보는 것'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아내가 원해서 지갑에 부적도 넣고 다녔는데 나는 일절 그런 것을 믿지 않는다. 이 부적을 왜 가지고 있냐면 아내가 가지고 다니라니까 넣는 것이다"며 지갑을 공개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했습니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아내와 이혼하게 된 것은 보증으로 인한 ?문제가 컸다. 이로 인해 김구라는 빚에 따른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 2014년 말에는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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