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청약 신기록…1순위 최고 539 대 1

입력 2015-08-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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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S-클래스' 6만9251명 몰려


[ 김보형 기자 ] ‘광교 중흥S-클래스’에 광교신도시 역대 분양단지 중 최대 청약자가 몰렸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교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780가구(일반공급 기준) 모집에 6만9251명이 몰려 평균 38.9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A형은 1만1507명이 몰려 539.05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 수로는 2010년 경기 수원·용인 광교신도시 분양 이후 가장 많고 올해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지난 6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6만937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상반기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광교 아이파크’(25.5 대 1)와 ‘광교 더샵’(30.4 대 1) 등과 비교해서도 높은 경쟁률이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원천호수 조망은 물론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역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청약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다음달 5~9일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인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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