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수시] 협성대학교, 인문계-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입력 2015-08-26 07:03  

[ 김동현 기자 ]
협성대(대외협력처장 오병석·사진)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68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92명을 비롯해 △미래역량우수자 272명 △창의인재입학사정관 70명 △담임목회자추천 60명 △사회배려자 15명 △고른기회 특별전형 10명 △농어촌학생 28명 △특성화고교 출신 1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명 △단원고 출신 10명 등이다.

일반전형과 사회배려자,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등, 농어촌학생 전형 등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다만 피아노과는 실기고사 100%를 반영해 뽑는다.

미래역량우수자, 담임목회자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 2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 60%에 면접고사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미래역량우수자는 1단계 전형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며 담임목회자추천은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창의인재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岵?반영하지 않고 면접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교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정성평가를 한다.

학생부 성적은 인문·예능계열에서 국어와 영어, 사회교과 영역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과학교과 영역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교과목에 대해서는 석차등급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미래역량우수자와 담임목회자추천 전형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면접문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예술대학에서는 실기고사 100%로 선발하는 피아노과에서 작곡자와 형식이 다른 빠른 곡 2곡을 연주하게 된다. 조형회화학과, 가구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학과, 제품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은 창의인재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서류평가 100%인 1단계와 면접평가 100%인 2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하며 실기고사는 따로 보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된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협성대의 수시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면접 및 실기고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협성대 입학 홈페이지(iphak.uh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전화는 입학홍보과(031-299-0609~11)로 하면 된다.

한편 협성대는 최첨단 강의실이 구비된 이공관 완공에 이어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완료해 유비쿼터스 환경 및 시설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지급 확대 등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3년 교육부 주관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성화 사업 추진, 창업·취업역량강화, 산학협력 촉진 등의 분야에서 보다 발전된 대학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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