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뉴스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시사,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출판, 스타트업, 예술, 아트 등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자 356여명이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8개로 시작한 뉴스펀딩 콘텐츠는 현재 172개에 달한다.
뉴스펀딩은 지난 UI 개선 등 6월 서비스 개편과 함께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일평균 콘텐츠 클릭수가 250건에서 720건으로 높아졌고, 일 평균 후원액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펀딩 비율도 증가 추세다.
8월 들어 억 단위 후원금을 이끌어낸 프로젝트도 5개를 넘어섰다. 올 초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가 2억 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이 1억 7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펀딩이 진행 중인 '우리 딸, 이제 집에가자'가 24일 기준 1억 2천만원을 넘어섰으며, '위안부 할머니들 최후의 재판'과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도 각각 1억 이상 후원금을 이끌어내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고 신해철, 그대에게', '당신, 소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백두에서 지리까지, 나는 걸었다', '저는 언제쯤 어른이 될까요?'도 5천만~8천만원대 후원금을 모았다.
다음 뉴스펀딩은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창작 환경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 김귀현 뉴스펀딩 서비스 총괄은 "콘텐츠 유료화와 건강한 뉴스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뉴스펀딩이 콘텐츠 생산자와 독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자 펀딩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콘텐츠 생산자, 후원자, 독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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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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