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입력 2015-08-26 15:54  


다음카카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청·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서비스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2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함께 청·장년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도 추진한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장년 장애인 고용을 위해 '장년장애인 디지털 환경지킴이' 중심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할 예정이다.

장년장애인 디지털환경지킴이는 디지털 유해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자 인터넷의 개인정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지우고 모니터링 직무 수행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와 함께 IT분야의 우수한 청년 장애인들을 다음카카오 관련 계열사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도 밝혔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청·장년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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