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제550호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1년 상품이다. 4개월 간격의 조기·만기상환평가시점에 삼성전자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 108% 미만인 경우 연 8.1%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최초기준가격의 108% 이상일 경우 16.2%의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조기상환되지 못하고 최종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1년간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35%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으로 상환된다. 낙인(원금손실) 구간 65%를 터치했을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조기상환형 ELS는 기초자산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투자자가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없는 데 비해 더블업 ELS는 기초자산가격이 더 높아질 경우 더 높은 수익을 얻을 기회가 있다"며 "만기가 1년으로 짧은 편이라 자금이 오래 묶이는 것을 원치 않는 투자자가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 외에도 다양한 ELS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모집한다. '제84회 ELB'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1% 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50%를 적용해 최대 11%(연7.33%)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만기 시 원금의 101%는 보장되는 저위험 상품이다.
지수형ELS도 2종 출시한다. '키움 제554회 ELS'는 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연 9.6%의 수익률을 추구하며 낙인은 55%이다.
'키움 제555회 ELS'는 코스피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글로벌100조클럽ELS'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추구수익률은 연 16%이다. 두 상 품 모두 낙인은 60%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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