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찾는 금융그룹] 새터민 청소년에 장학금…'통일 인재' 키우는 하나금융

입력 2015-08-27 07:00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글로벌 나눔프로그램 운영
학용품 등 외국 소외계층 지원



[ 박한신 기자 ]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나눔철학을 갖고 있다.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하나금융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미래를 위한 교육’도 하나금융 사회공헌의 핵심이다.

하나금융이 가장 공을 들이는 활동 중 하나는 새터민 지원 사업이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북한 이탈주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사회 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판단해 적극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은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해 탈북새터민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새터민 중증 질환자들의 치료비를 제공한다. 장차 통일 한국을 이끌어 나갈 새터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의 교류를 위해 ‘통일 리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개발해 매년 100명씩의 ‘통일 인재’도 양성 중이다. 새터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이 참가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통일 대장정도 후원한다.

노사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 10곳, 소외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100명을 지원한다. 이 활동은 자율적인 노사협의를 거쳐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는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은행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은 문화 부문의 나눔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2008년부터 서울, 경기 안산, 인천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인 ‘하나 키즈 오브 아시아’를 열고 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쓴 동화책 5만5000여권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것이다. 2011년 6월에는 하나다문화센터인 ‘다린’을 설립했다. 내·외국인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 아울러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 근로자들의 축구 대회도 후원한다.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하나해피셰어링’과 ‘하나해피클래스’ 등 글로벌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피셰어링은 재활용이 가능한 개인 의류와 학용품, 은행의 재고 컴퓨터 등을 기부해 아시아 각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하나금융은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자발적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각지에 하나해피클래스도 짓고 있다. 해피클래스는 컴퓨터와 학용품, 책 등이 어우러진 교육복지 공간으로 낙후 지역의 교육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하나금융은 해피클래스를 매년 2~3개씩 지속적으로 설치해 동남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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