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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응급 전문간호사로 변신했다. 그가 위급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흥건하게 땀에 젖어 환자에게 시선을 고정한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긴장감 넘치는 재난 현장 속에서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윤주희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윤주희가 맡아 열연을 펼칠 ‘박지나’ 역은 레지던트 정도 실력의 뛰어난 의술을 지닌 응급 전문간호사다. 말보다 행동이 빠르고, 의사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환자를 살리는 인물. 또한 박력 넘치고 대담한 성격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박지나는 정의감과 인간애가 넘치는 이해성(김영광 분)의 응급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며 DMAT(재난 의료팀)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특히 박지나는 자신의 실속만 챙기는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의 알려지지 않은 딸로, 환자보다 자신의 병원과 성공이 더 중요한 아버지 박건과 대립을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윤주희는 촌각을 다투는 재난현장에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살리기 위해 침대를 직접 끌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다른 스틸 컷에는 윤주희는 주삿바늘을 들고 환자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데 환자를 살리기 위해 땀에 흠뻑 젖어 심호흡을 하는 그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 장면은 지난 6월 13일에 촬영된 것으로, 윤주희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신 밝게 웃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켰다. 이어 윤주희는 상대 배우들과 합을 맞춰보고, 침대를 미는 동선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윤주희 씨가 촬영을 앞두고 직접 응급실도 찾아가 보고, 아는 간호사 지인들을 통해 캐릭터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철두철미하게 캐릭터 분석을 했다. 이어 재난 영화, 의학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캐릭터를 자신에게 녹이기 위해 거듭 노력했다”고 밝힌 뒤 “패기와 노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모인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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