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지속가능한 한국교육의 재설계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5-08-27 14:52  

부산대서 28~29일「한국교육학회 2015년도 연차학술대회」개최
한국 교육의 이념과 과제, 내용과 제도, 방법과 실천에 대한 성과와 성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 교육 분야의 학자와 교원, 국내·외 대학원생 등 800여 명이 부산대에 모여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과제를 고민하는 대규모 융합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교육학회(회장 진동섭 서울대 교수, 학술대회위원장 김대현 부산대 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행동과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광복 70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재설계’라는 주제의 2015년도 연차학술대회를 28~29일 부산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학회는 6·25 전쟁 중이던 1953년 4월 4일 피난지 부산에서 창립된 이래 교육학자와 교육 관련 연구자들의 학문적 논의의 중심체로서 학문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는 회원수가 4000명에 달하고, 기관회원도 13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한국교육심리학회와 한국교육과정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등 24개의 분과학회와 함께 교육에 대한 연구와 토론 및 정책대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28일 오후 2시 시작되는 이번 연차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조??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종승 한국행동과학연구소장 등 공동주최 기관장이 참석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정인모 부산대 사범대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학술대회에서는 ‘광복 70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재설계’라는 주제 하에 논의의 영역을 △이념 및 과제 △내용 및 제도 △방법 및 실천으로 구분해 한국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교육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의 정책 중점 연구소가 주요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소속 교원들이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학문과 실천 간의 거리를 좁힐 전망이다.

우리 교육을 배우기 위해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도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교육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계 밖의 시선으로 우리 교육을 바라보기 위한 대중예술가(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토크콘서트도 기획됐다.

진동섭 한국교육학회 회장은 이번 연차학술대회가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자들과 학교 교원, 교육학을 공부하는 내국인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방 이후 한국 교육이 걸어온 길을 함께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교육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융합 학술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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