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만 가능
9월4~5일 이틀간 오전 8시~오후 5시30분까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구분 없이 누구나 청약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대림산업은 인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근처에 지을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e편한세상 도화’의 모델하우스를 8월28일 열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전세값 인상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계약기간 2년 단위로 임대료 상승률 연 5%에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도화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정부 기준보다 낮은 3%로 결정됐다.
e편한세상 도화는 임대주택이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인 게 남다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1개동에 21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처음으로 공급되는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청약절차부터 일반 분양아파트와 구별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구분도 두지 않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공공임대 주택에서처럼 소득수준 및 주택소유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일반 아파트 청약 때처럼 가점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로써는 세대원을 구분할 수 있는 법적인 규정이 없어 동일 세대를 구성한 가족이 모두 따로 청약할 수 있다. 부부 또는 부모 자식 간 승계 부분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법인 명의로는 신청할 수 없다”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 들어가 청약을 할 수 있다. 신청 날짜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이고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이름 주민등록번호일부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원하는 전용면적 2곳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전용면적 59㎡를 1지망, 전용면적 84㎡를 2지망으로 기입하는 식이다”
-일반 분양아파트를 청약할 때처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인정보 등록을 하면 휴대폰 문자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는 거친다. 일반 분양아파트 청약 때와 달리 신청금을 준비할 필요도 없다”
-인터넷 사용이 서툴러 신청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도우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면적을 미리 정하고 안내를 받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남구 도화동 73-3번지에 마련돼 있다. 도화오거리에서 지하철 제물포역 방향으로 바로 보인다”
-당첨자는 어떻게 선정되나?
“인터넷으로 이틀간 신청 받으면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당첨자 선정을 주관해 진행한다. 9월11일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우에 따라 예비 당첨자도 함께 발표한다. 모집가구 보다 신청자가 넘치면 추첨을 통해 동호수가 결정된다. 1지망이 미달하면 2지망에서 우선 채우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9월 18일, 21일, 22일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계약금은 얼마를 준비해야 하나?
“보증금의 10%를 계약 때 내야 한다. 입주 6개월 전에 다시 10%를 내고 2018년 1월 예정인 입주 때 나머지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을 하고 입주하지 않으면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e편한세상 도화의 임대기간 8년이 끝난 뒤 대림산업이 분양전환 또는 지분매각을 할지, 임대를 지속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추진되는 정부의 주거정책이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분양전환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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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5일 이틀간 오전 8시~오후 5시30분까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구분 없이 누구나 청약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대림산업은 인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근처에 지을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e편한세상 도화’의 모델하우스를 8월28일 열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전세값 인상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계약기간 2년 단위로 임대료 상승률 연 5%에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도화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정부 기준보다 낮은 3%로 결정됐다.
e편한세상 도화는 임대주택이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인 게 남다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1개동에 21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처음으로 공급되는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청약절차부터 일반 분양아파트와 구별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구분도 두지 않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공공임대 주택에서처럼 소득수준 및 주택소유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일반 아파트 청약 때처럼 가점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로써는 세대원을 구분할 수 있는 법적인 규정이 없어 동일 세대를 구성한 가족이 모두 따로 청약할 수 있다. 부부 또는 부모 자식 간 승계 부분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 법인 명의로는 신청할 수 없다”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 들어가 청약을 할 수 있다. 신청 날짜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이고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이름 주민등록번호일부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원하는 전용면적 2곳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전용면적 59㎡를 1지망, 전용면적 84㎡를 2지망으로 기입하는 식이다”
-일반 분양아파트를 청약할 때처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인정보 등록을 하면 휴대폰 문자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는 거친다. 일반 분양아파트 청약 때와 달리 신청금을 준비할 필요도 없다”
-인터넷 사용이 서툴러 신청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인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도우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면적을 미리 정하고 안내를 받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남구 도화동 73-3번지에 마련돼 있다. 도화오거리에서 지하철 제물포역 방향으로 바로 보인다”
-당첨자는 어떻게 선정되나?
“인터넷으로 이틀간 신청 받으면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당첨자 선정을 주관해 진행한다. 9월11일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우에 따라 예비 당첨자도 함께 발표한다. 모집가구 보다 신청자가 넘치면 추첨을 통해 동호수가 결정된다. 1지망이 미달하면 2지망에서 우선 채우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9월 18일, 21일, 22일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계약금은 얼마를 준비해야 하나?
“보증금의 10%를 계약 때 내야 한다. 입주 6개월 전에 다시 10%를 내고 2018년 1월 예정인 입주 때 나머지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을 하고 입주하지 않으면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e편한세상 도화의 임대기간 8년이 끝난 뒤 대림산업이 분양전환 또는 지분매각을 할지, 임대를 지속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추진되는 정부의 주거정책이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분양전환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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