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관광객 6,000여명이상 유치로 부산관광활성화 기여
롯데면세점부산점은 오는 9월 4~5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패밀리콘서트 온 더 비치 2015(Family Concert on the Beach2015)’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패밀리 콘서트는 지속적인 엔저와 메르스 등으로 인해 침체된 부산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화려한 무대, 광안리 해변만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살린 이번 콘서트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김수현의 팬미팅은 물론 2PM을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많은 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서트 첫째 날인 4일 김수현, 2PM, 원더걸스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며, 5일에는 DJ DOC, 스컬&하하, 가인 등 올 여름을 강타한 인기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틀간 약 1만2000여석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의 관객 중 절반인 6000여명 이상이 중국과 일본의 롯데면세점 해외 사무소와 현지 여행사가 함께 기획한 여행 상품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다. 부산시와 롯데면세점부산점은 엔저와 메르스로 약간 침체되어 있는 부산 관광 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부산점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한류 컨텐츠가 가진 관광 시장에서의 역량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부산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상품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부산점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해 400달러 이상 구매 시 S석을, 600달러 이상 구매 시 R석을 1인 2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부산 시민을 위한 1800석 규모의 자유석도 마련된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 서울에서 1회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지난 10년 간 총 20회의 콘서트를 통해 약 45만 명의 내외국인을 유치했다. 2014년에는 총 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한류 콘서트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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