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24일 하루 동안 처음으로 세계 인구의 7분의 1이 친구와 가족 등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저커버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페이스북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페이스북이 분기 재무제표 등에 보고하는 하루 사용자 수는 30일 평균값이다. 페이스북의 지난 6월 평균 하루 사용자 수는 9억6800만명으로 10억명에 못 미쳤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접속하는 회원 기준 월 사용자 수는 14억9000만명이다. 작년보다 13% 늘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접속한 사람이 13억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 사용자가 10억명을 처음 넘은 것은 2012년 10월이다.
저커버그는 “더 공개되고 더 연결된 세계가 더 나은 세계”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더 많은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며 다양한 공동체적 가치가 반영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하루 사용자 10억명 돌파를 기념해 관계와 연결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는 내용의 1분30초짜리 동영상(on.fb.me/1000000000)을 공개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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