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감가율 보니…혼다 CR-V 가장 낮아

입력 2015-08-28 18:43  

Car & Joy

1년 감가율 20%…650만원 하락



[ 김정훈 기자 ] 중고 자동차 시세는 차종, 연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중고차 감가율은 새 차를 구매한 뒤 가격이 떨어지는 정도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감가율이 크다는 것은 중고차 시세가 많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혼다 CR-V(사진), 폭스바겐 티구안, BMW X3 등 수입 중고차 인기 매물인 3개 차종의 감가율을 따져봤다. 수입차 역시 국산과 마찬가지로 출시 1~2년 미만 차량을 골랐다.

2014년 최초 등록된 CR-V는 2WD 모델 기준으로 매물 가격이 2600만원 선이다. 신차 가격은 3250만원. 1년 지난 중고차로 사면 650만원(감가율 20%) 싸게 살 수 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의 중고차 가격은 3550만원, 신차는 4570만원이다. 중고차 가격이 신차보다 10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감가율은 22.3%다. X3 x드라이브(4륜구동) 20d 중고차 가격은 4600만원. 신차 가격 6690만원보다 2090만원(감가율 31.2%) 싸다.

3개 모델 중 CR-V의 감가율이 가장 낮았다. 반면 X3는 중고차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다시 말해 1년 뒤에 중고차로 사면 경제적이다. BMW는 신차 가격의 할인율이 높아 중고차 가격도 빨리 내려갔다. 반면 CR-V와 티구안은 가격 인하 폭이 작았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신차 할인을 많이 해주는 BMW, 아우디 등이 중고차 시장에선 시세가 불리할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