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꽃보다 아름다운 예비신부…동료들 축하에 "집에서 혼자 울면서 봐야지"

입력 2015-08-28 20:03  


신소연 강민호 결혼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야구선수 강민호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신소연이 동료들에게 받은 작별 선물을 인증했다.

신소연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우리 날씨팀. 편지와 사진들은 아직 못봤어요. 마지막 방송 때 울까봐. 집에서 혼자 울면서 봐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연은 SBS 기상캐스터 동료들과 함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동료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들고 행복해하는 신소연의 모습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리본으로 정성스럽게 포장된 앨범과 꽃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이어 신소연은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톡도 전화도 문자도 제대로 못 봤네요. 하나 하나 답장할게요.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SBS 신소연 기상캐스터는 28일 공개열애중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의 결혼 준비를 위해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신소연 캐스터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됐다. 당시 강민호가 먼저 마음을 표置?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는 예비 신부 신소연의 SBS ‘모닝와이드’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며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하자’며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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