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기자 ] SK텔레콤은 경기 분당 종합기술원에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 연구개발(R&D)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삼성전자와 차세대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2020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장이 1~10밀리미터로 매우 짧은 밀리미터파(30~300㎓)는 건물이나 사람은 물론 비오는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 주파수 대역이다. 제어가 쉽지 않던 미개척 주파수의 넓은 대역을 이용해 현재보다 1000배 빠른 통신 속도를 내는 게 5G의 핵심 기술이다.
두 회사는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송수신 속도 향상, 기지국-단말 간 무선 전송 성능 개선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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