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여름 볕에 지쳤나…탄력잃은 내 피부, 전지현 세럼·김태희 에센스로 수분 꽉 잡았다

입력 2015-08-31 07:00  

[ 임현우 기자 ]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기온이 급변하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지면서 자체 재생능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맘때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화장품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수분 공급 기능을 끌어올린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 뒤 스팀 타월을 이용해 얼굴을 따뜻하게 데우고 손바닥으로 마사지하면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수분이 유입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헤라의 ‘시그니아 세럼’(50mL·22만원)은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부드럽게 흡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얼굴 광채를 살려줌으로써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꿔준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아이오페는 기존 인기상품인 ‘슈퍼바이탈 크림’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슈퍼바이탈 크림 바이오 액설런트’(50mL·10만원)를 새로 내놨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 셀레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주면서 칙칙함과 잔주름, 탄력 저하 등도 개선해준다는 설명이다.

필로소피의 ‘리프레싱 앤 리파이닝 모이스처라이저’(60mL·4만9000원)는 피부 표면 각질을 매끄럽게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셔벗 같은 부드러운 제형과 은은한 꽃잎 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형적인 수분크림 외에 딱딱한 반고체 상태인 밤(balm) 형태로 나오는 수분 제품도 늘고 있다. 영국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인 닐스야드레머디스가 내놓은 ‘와일드 로즈 뷰티 밤’(50g·7만3800원)은 이효리, 강민경, 혜박 등 유명 연예인이 즐겨쓴다고 입소문 난 제품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 오일과 제라늄, 보리지, 호호바 오일, 로즈메리 등이 들어 있다. 적당량을 떼어내 피부에 바르면 은은한 장미 향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오일 밤’(40g·3만6000원)은 보습오일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20배 끌어올린 신상품이다. 얼굴뿐 아니라 거칠어진 팔꿈치 발꿈치 손가락 등 온몸에 사용할 수 있다.

수분 화장품이 세분화하면서 세안 직후, 스킨 전 단계에 바르는 신종 화장품도 잘 팔리고 있다. 일명 ‘김태희 에센스’로 통하는 오휘의 ‘셀파워 넘버원 에센스 미스트’(200mL·8만5000원)는 세안을 마친 직후 얼굴에 뿌려주는 미스트 형태의 에센스다. 세안 도중 피부에 생기는 미세한 틈을 채워주고 소실된 피부 성분을 빠르게 보충해준다는 설명이다.

버츠비의 ‘인텐스 하이드뮌抉?너리싱 페이셜 워터’(118mL·3만7000원)도 세안 직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에센스다. 클라리 세이지라는 식물 성분을 넣어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산도(pH)의 균형도 유지해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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