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중국의 황금연휴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을 앞두고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0일 호텔신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여행업계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의 약 40%가 출발하는 도시다.
호텔신라는 에버랜드와 함께 9월 9일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중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한국의 정(情)을 보여 주고,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인 '신라면세점, 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에버랜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중국 내 최고의 한류스타이면서 신라면세점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종석의 미팅과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을 포함시켜 중국 현지 관광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호텔신라는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던 지난 6월말부터 다양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약 61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에서도 전체 매출 중 중국인의 비중이 63%를 기록하고 있고 에버랜드 전체 이용 고객 중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매년 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9월말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과 중국의 황금연휴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再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중국의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만큼 우리 나라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사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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