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1일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4년제대 32곳과 전문대 34곳이 ‘그룹II’에 해당하는 D~E등급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가운데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명단엔 4년제대 16개, 전문대 21개교만 공개됐다. D등급을 받은 대학 중에서도 D-등급만 명단에 포함시킨 탓이다.
한경닷컴이 D+등급을 포함한 그룹II에 속하는 전체 4년제대를 파악한 결과, D등급을 받은 26개 대학엔 강원대를 비롯해 고려대(세종) 건국대(글로컬) 홍익대(세종) 등 분교, 서울 소재 한성대·서경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 외에도 강남대 경주대 그리스도대 극동대 금강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대전대 상지대 세한대 수원대 안양대 영동대 을지대 중부대 청주대 평택대 한서대 한영신학대 호원대 등이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등급은 대구외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등 6개 대학이다.
앞서 교육 당국으로부터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를 통보받은 강원대의 경우 신승호 총장이 지난 28일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낙제점’을 받은 대학들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