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성태 기자 ] 서울 중구가 자동차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부산 북구가 가장 싼 곳으로 조사됐다.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31일 공개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석유 평균 공급가 및 판매가’에 따르면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중구가 휘발유를 기준으로 L당 평균 1978.2원(지난 7월 기준)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북구는 L당 152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서울 중구에 이어 용산구 1939.0원, 종로구 1916.0원, 강남구 1822.4원, 마포구 1713.6원 순으로 휘발유 가격이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곳은 부산 북구에 이어 충남 계룡시 1539.4원, 광주 남구 1540.8원, 경북 칠곡군 1541.3원 순이었다.
경유는 서울 L당 1445.3원, 제주 1399.8원, 강원 1366.8원, 경기 1356.8원 등 지역별 판매가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경유 값이 가장 싼 곳은 대구로 L당 1332.9원이었다. 이어 경북 1337.0원, 울산 1338.1원, 부산 1341.1원 순이었다. 경유 값도 부산 북구가 1297.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정유사 공급가는 휘발유 L당 579.08원, 경유 549.82원으로 전국이 같았다. 하지만 판매가는 천차만별이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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