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철구의 대주주인 동부하이텍,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은 보유 중인 동부철구 지분 100%를 팔기 위해 1일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매각주관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아 10월16일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철구는 동부건설 내 철구사업부가 분할된 회사다. 작년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렸다. 교량건설에 필요한 철구조물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동부철구가 보유한 동부대우전자, 동부메탈 등 동부그룹 계열사 주식과 경기 여주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감안한 매각가치는 3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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