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우 기자 ] 아일랜드CC , 모바일 예약 땐 추가할인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CC(27홀·7318야드)가 대중제 전환을 앞두고 출시한 ‘골드회원’ 카드의 신청자가 1300명을 넘었다. 판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이다.
지난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아일랜드CC 골드회원카드는 선불카드 방식에 기존 회원권(3억원)의 혜택을 가미한 신개념 회원카드다. 100만원을 미리 내면 150만원을 충전해주고 선호하는 시간대의 예약은 물론 그린피를 3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용할 때마다 주말 5000원, 주중 3000원을 마일리지 방식으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라운드당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기존 정회원에게만 적용했던 우선 예약권과 부대시설 활용 혜택도 있다. 골드회원은 실시간 인터넷 예약제를 통해 선호시간대 예약(4주 전 기준)이 가능하며,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100만원 상당의 VIP룸(방 2개, 욕실 2개)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까지. (032)880-2060
더원골프클럽, 입회금 7년 후 반환
골프 회원권 전문업체 더원골프클럽이 국내외 40여곳의 골프장을 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더원 멤버십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더원 멤버십 프리미엄은 개인형(주중 840만원), 부부형(주중 1260만원), 법인형(주말 2880만원) 등 세 가지다. 입회금은 7년 후 반환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입회하면 경기 용인과 여주 등 국내 명문 골프장 30여곳과 태국(3곳) 일본(2곳) 중국(2곳) 말레이시아(2곳) 싱가포르(1곳) 등 10여곳의 해외 골프장을 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간호태 더원골프클럽 전무는 “소비자의 ‘실속’에 초점을 맞춰 골프장 수준과 이동 거리 등을 감안해 주중·주말 모두 회원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보증금의 경우 제1금융권의 예금증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가입 때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사용 후 만기 보증금도 돌려받을 수 있어 가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3487-6101
킹스데일GC ‘불만 제로’ 캠페인 실시
충북 충주 기업도시 안에 있는 킹스데일GC(18홀·7318야드)가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만 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골프장 측은 9월 한 달간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 등에 소비자 의견함을 설치해 내장객의 건의 사항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접수, 홈페이지에 개선 결과를 공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개선 사항이나 아이디어 등 의견을 낸 내장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로 나눠준다.
킹스데일GC는 무료 인터넷 회원으로만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골프장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골프장 측 설명이다. 프로 대회도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1일과 내달 13~14일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2015 킹스데일GC배’와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2015 신한금융챌린지’ 등 남녀 대회가 각각 열린다. 킹스데일GC는 직장인을 위한 9홀 라운드와 여성·시니어 할인 및 시간대·요일별 차등 할인제를 연중 실시한다. 단체 이용은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한 뒤 홈페이지(kingsdale.co.kr)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043)870-4100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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