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양우건설이 이달에만 4개 단지 2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하반기 중 6700여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브랜드 ‘양우내안애(愛)’로 잘 알려진 양우건설은 연말까지 8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공급한 충남 당진시 채운동(457가구)과 전북 전주시 평화동(145가구) 물량까지 합치면 올 하반기 물량은 7000가구를 웃돈다.
이달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지역주택조합 ‘오포문형 양우내안에’를 선보인다. 총 102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선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티시티’(조감도) 1차 835가구를 내놓는다. 2차(896가구)는 12월에 공급해 남평 강변도시에서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나주시 송월동(358가구)과 충남 서산시 읍내동(954가구)에서도 아파트를 선보인다.
다음달엔 충북 음성군 진천혁신도시 C-2블록(842가구)과 경기 용인시 고림동(737가구)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고광정 양우건설 부사장은 “하반기 공급 물량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한 단지가 많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02)2679-52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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