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기자 ] 귀뚜라미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 조절기(사진)’를 판매한다고 1일 발표했다.
기존에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IoT 실내온도 조절기’만 교체하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24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보일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더욱 편리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소비자에게 상태를 알려준다. 소비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귀뚜라미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서비스 기사는 자동으로 전송된 보일러 상태를 보고, 신속히 서비스할 수 있다.
귀뚜라미 본사는 이런 보일러 상태와 서비스 기록을 통합 관리한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귀뚜라미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1대의 실내온도 조절기를 4명까지 제어할 수 있다. IoT 실내온도 조절기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으로 다른 IoT 제품들을 함께 제어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IoT 실내온도 조절기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2015 CES’에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보일러 원격제어 시스템을 갖춘 ‘인터넷 명품 보일러’를 판매하기도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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