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교점 개점…"편집숍 품은 수원의 새 쇼핑명소"

입력 2015-09-02 08:20   수정 2015-09-02 08:27


이마트는 오는 3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에 155호점인 '이마트 광교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광교점은 매장 면적 총 1만5868㎡으로 수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할인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연 창고형 할인매장 수원 트레이더스에 이어 광교점까지 이마트의 최신 유통 역량을 한데 모아 열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베드타운으로 꼽히는 수원 상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 광교점은 신도시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편집숍 형태를 갖춘 체험형 매장을 조성했다. 화장품 편집숍 '더뷰티',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존'을 새로 선보였다.

더뷰티는 면적이 총 727㎡로 일반적인 점포 화장품 코너의 2배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계열 화장품 브랜드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총 13개 브랜드를 모아 대형마트 최초로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했다. 화장품을 소비자 관점에서 용도별로 진열하고, 카테고리별로 대표상품을 엄선한 솔루션존을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상품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브랜드에 의존하기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베이비존은 출산 전 임산부용품부터 4세까지의 유아용품을 한 곳에 모아놨다.

유모차와 카시트, 완구 및 서적과 유아용품을 비롯해 분유와 기저귀, 세제, 신생아 의류까지 한자리서 판매한다.

스토케, 싸이벡스, 스푸니, 윈마이스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대거 판매해 해외 직접구매로 눈높이가 높아진 젊은 주부들을 공략한다.

특히, 유모차의 경우 스토케를 비롯해 부가부, 빼그빼레고, 맥클라렌 등 수입 고가 브랜드와 함께 유모차와 아웃도어용 조깅용 유모차로 유명한 툴레 캐리어를 선보인다.

남성을 위해서는 가전매장과 스포츠 매장 곳곳에 전문 코너를 강화했다.

가전 매장에는 일레트로 마트에서 인기를 끈 드론과 스마트 토이, 블루투스 음향장비와 미니 프로젝터 등 성인 남성의 취향을 공략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한다.

스포츠 매장에는 워킹화와 가방, 장비류 등 약 50여개의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모은 편집숍인 워킹존과 자전거 용품을 일괄 판매하는 바이크존을 구성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본연의 장점에 유아와 화장품을 비롯해 스포츠와 가전 등 지역 상권에 맞는 편집숍을 결합해 수준 높은 '가치 원스톱 쇼핑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지역에서 새로운 쇼핑 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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