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선순환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자리매김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1번째 식당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11호점으로 선정된 영세식당은 제주 진남로에 있는 '미식촌'으로, 오복자(여, 57세)씨가 2007년부터 운영해 온 10평 규모의 소규모 영세식당이다. 하루 평균 고객은 10명에 13만원 남짓이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1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노후화된 주방 등 시설물 전면 교체,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영세식당 경영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서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만큼, 별도의 봉사모임을 만들고 올해 하반기 호텔신라에서 진행하는 나눔봉사 대축제에 동참하는 것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주들은 본인들이 배운 요리기법을 활용해 보육원, 양로원, 청소년수련관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드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호텔신라와 제주도, 지역방송 JIBS가 함께 추진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에서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신라가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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