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이 전 세계 경영대학원(MBA) 중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용 앱을 운용하는 LTG Exam이 앱 사용자 5000명을 대상으로 입학하고 싶은 MBA를 물은 결과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1위에 올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 보도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4년 전 포브스의 자체 조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이 꼽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인디언 비즈니스 스쿨,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은 3∼5위에 자리매김했다. 인디언 비즈니스 스쿨은 맥킨지 임원이었던 라자트 굽타와 애닐 쿠마르가 1996년 설립했다.
미국 이외 대학원 중에는 런던대(6위), 옥스퍼드대(11위), 싱가포르국립대(1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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