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휴폐업자 재기 지원

입력 2015-09-04 07:03   수정 2015-09-04 09: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경·NICE정보통신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 진행


[ 최규술 기자 ] 한국경제신문과 NICE정보통신이 소상공인 휴폐업자 재기 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2일부터 2개월에 걸쳐 소상공인 휴폐업자의 재기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상공인들은 사업 실패율이 높다. 2013년 통계에 따르면 92만여명이 창업하고 80만여명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 후 3년 생존율이 38% 수준에 불과하다.

실패한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후유증이 따른다. 더 큰 문제는 경력 단절로 취업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교육은 휴폐업한 소상공인의 취업시장 재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교육 공지 후 400명 정도가 등록해 20회차 교육생 모집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NICE정보통신은 지원자가 넘칠 경우 교육 회차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교육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3층에서 매주 수요일(오전 10시~오후 1시)과 목요일(오후 1~5시)에 한다. 참가자 부담은 없고 정부가 식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육 후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75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지급한다.

커리큘럼은 취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자존감 유지와 치유방법’, 취업정보 탐색 및 구직 네트워킹 활용을 위한 ‘취업정보 활용능력 강화’,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요령까지 지도하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재도전 취업의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로서의 인생 설계 수립’ 등 10시간으로 구성된다. 치킨집을 운영하다 문을 닫고 교육에 참여한 김모씨는 “교육을 받다 보면 구직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등록했다”며 “교육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 참조.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