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간 크리스티나를 따뜻하고, 배려심 있게 가이드한 사람은 다름 아닌 KBS N 훈남 아나운서 신승준 아나운서이다.
500년의 전통이 그대로 재현돼 있는 안동하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시간 여행을 하듯 안동 곳곳을 거닐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 했다.
특히 이탈리아 며느리 크리스티나는 한국 주부 9단의 면모를 갖추며, 자신감 있게 종갓집 며느리로의 1일 체험을 이어갔다. 안동 권씨 검교공파 35대손 마지막 종녀인 권영숙 요리 연구가를 찾아가 안동의 전통 음식인 ‘자소엽 장떡’과 ‘북어 보푸라기’ 만드는 법을 배웠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종갓집 며느리 체험 미션에 애교 섞인 불만을 호소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는 엄격한 종갓집 시어머니보다 현재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실제 시어머니께 효도하며 앞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직접 만든 ‘북어 보푸라기’를 시어머니께 맛보이겠다며 챙겨가는 인정 넘치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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