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사진)의 개인 투자회사인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농림축산식품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유티씨인베스트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진행하는 ‘농식품모태펀드 2차 수시출자 사업’ 중 ‘농림축산식품펀드’ 부문에 단독으로 출자 신청을 했다.
농림축산식품펀드는 모태펀드로부터 12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24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유티씨인베스트가 농식품 관련 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금원은 오는 11일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유티씨인베스트가 무난하게 운용사로 낙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유티씨인베스트는 그동안 국민연금, 산업은행(옛 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중소·벤처기업이나 인수합병(M&A) 거래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로 운용해왔다. 임 회장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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