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일본 아마골퍼 나가이 1위 통과

입력 2015-09-04 18:36  

[ 최만수 기자 ] 일본 아마추어 골퍼 나가이 가나(18)가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가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CC(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나가이는 최종 성적 상위 30%까지 주는 2016 KLPGA 정규투어와 드림·점프투어 시드 순위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일본 국가대표인 나가이는 “일본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을 가진 프로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며 첫해인 올해 6명이 출전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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