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CC(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나가이는 최종 성적 상위 30%까지 주는 2016 KLPGA 정규투어와 드림·점프투어 시드 순위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일본 국가대표인 나가이는 “일본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을 가진 프로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며 첫해인 올해 6명이 출전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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