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8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태어난 콩트는 파리 명문 이공계열 대학 에콜폴리테크니크에 다니다가 교수와의 불화로 퇴학당했다. 이후 프랑스 철학자 생시몽의 비서로 일하고, 생계를 위해 수학교사 생활을 하며 평소 관심이 깊던 사회 원리 탐구에 나섰다.
1830년부터 12년간 집필, 발표한 ‘실증철학강의’에서 ‘사회학’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이 책에서 “인간의 지식 발전 단계는 신학적·형이상학적·실증적 단계를 거친다”고 주장했다. 또 추상적 사변을 삼가고 경험적 관찰을 통해 실증하는 게 참다운 연구의 길이라고 설파했다. 콩트의 사상은 훗날 에밀 뒤르켐과 허버트 스펜서, 존 스튜어트 밀 등 후대 사회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 콩트는 1857년 9월5일 파리에서 눈을 감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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