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인천 가정지구 4블록에 지을 ‘가정 제일풍경채’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9개동에 900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 414가구와 84㎡ 486가구로 이뤄진다. 틈새 면적으로 꼽히는 전용 74㎡를 전체 가구의 절반가량 배치한다.
인천 청라지구와 동남쪽으로 맞닿은 가정사거리 근처에 조성 중인 가정지구는 132만여㎡ 면적에 아파트 9660여 가구를 들이는 미니 신도시다. 제일풍경채 아파트가 들어설 4블록은 지난 4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용지입찰에서 38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정지구 내 중심지역에 있는 마지막 민영 부지라는 점이 인기 배경으로 꼽혔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청라지구 내 2개 단지에서 2600여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인근 가정지구에서도 제일풍경채 브랜드를 선보인다”며 “단지 구성 및 실내 평면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공동시설에 수영장을 들이는 게 대표적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갖춘 공동시설이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 ′玖庸?지상의 조경면적을 넓게 설계했다. 단지 앞의 수변공원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 실내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평면으로 선보인다. 입주자의 공간 활용이 편리한 판상형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모든 가구의 천장 높이를 10㎝ 높여 개방감을 강조한다.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을 설치해 수납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고등학교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은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져 있다. 견본주택은 청라고등학교 근처인 인천 서구 심곡동 129의 27에 마련한다. 1899-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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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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