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상조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식품위생과 문화의 조화를 통해 거리의 발전과 음식문화개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경기도립무용단, 전자현악공연단, 인디밴드‘소란’과 관내 각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시민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염 수원전통양념갈비 시연·시식,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나혜석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SNS 이벤트는 젊음의 거리로 부상중인 나혜석거리의 트렌드에 맞게 SNS의 사용이 활발한 20~30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작은 한가위 같은 축제”라며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뜻 깊은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혜석거리는 2006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조성돼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에 힘써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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