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투자 전략을 내세웠던 참가자는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 성공한 반면, 단기 매매 전략으로 대응했던 참가자는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 공방 끝에 약보합권인 18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 만에 650선 밑으로 내려왔다.
참가자 중 '홍일점'인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2%포인트 이상 만회하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6.50%로 줄어들었다.
이 대리는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종목당 1000만원 수준의 분산 투자전략으로 약세장에서 수익률을 방어했다. 포트폴리오에는 kG이니시스(1.52%), 에스엠(2.30%), 평화정공(6.61%), 대우인터내셔널(2.26%), AJ렌터카(-1.70%), 슈프리마(-1.37%), 유니테스트(2.07%), CJ E&M(5.61%) 등 총 8개 종목을 담고 있다. 투자금액은 대부분 1000만원 안팎이다. 유니테스트와 CJ E&M만 각각 1900만원, 1600만원 수준이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도 1%포인트 가까운 개선폭을 보였다. 누적수익률은 -2.16%로 나 팁낫? 박 이사는 이날 동부(0.16%)를 일부 손절매해 보유 비중을 줄이는 한편 한국전력(1.18%)을 신규 매수했다.
반면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단기 매매 전략이 어긋나면서 14%가 넘는 큰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5.99%로 급격하게 나빠졌다.
김 차장은 이날 활발하게 신규 매매를 펼쳤지만 거의 손해만 봤다. 그는 삼양통상(0.00%)과 쌍용양회(6.77%), 한국전자인증(-1.74%), 라온시큐어(0.62%), 이아이디(1.36%), 효성ITX(18.80%), 흥국에프엔비(-5.85%), 에이텍티앤(29.87%) 등을 신규 매수했지만 모두 손절매, 총 1300여만원의 확정 손실을 입고 말았다.
한편 지난 1일 포트폴리오를 모두 비워둔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이날도 신규 종목을 편입하지 않고 현금 보유 비중을 유지했다. 누적수익률은 10.92%로 변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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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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