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키즈오토파크(사진)의 리뉴얼 개관식을 열었다.
키즈오토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어린이대공원 약 3000㎡ 부지에 설립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이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약 11억8000만원을 들여 이 시설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노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선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2009년 개관 이후 약 8만5000명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국 염성에 관련 브랜드와 프로그램을 수출하기도 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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