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위에 붙이는 1회용 핫팩 “하루온” 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속옷 위에 붙이는 핫팩은 그동안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하던 제품이어서 소비자의 부담이 컸다. 제조사인 지엘은 2010년 이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14시간 지속형 붙이는 핫팩을 출시하며 해당 분야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혔다. 지엘은 현재 약국 전용 무릎관절 팩, 허리찜질 팩, 쑥 찜질 팩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엘은 군용 제품인 ‘박상병 핫팩’으로 올초 국방부 조달업체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 개발과제로 2012년 개발한 눈 피로 해소 핫팩인 ‘아이워머’는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인기를 얻으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온 팩은 모든 대형 할인마트와 C&U, GS25 등 편의점(1만8000여점), 그리고 헬스앤뷰티샵에서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3M, 미국 디즈니, 보령제약 수앤수, 녹십자MS 등 대기업 자체상표(PB) 제조공급 부문에서도 단연 1위다.
CJ올리브영, W스토어 및 약국 등 의료기기 매장, 중소 슈퍼마켓에 이르기까지 전 유통 채널에 공급되고 있다.
핫팩 생산 2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 지엘은 판매대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업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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