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지웰홈스④평면]3베이·방 2개 이상, 소형 아파트 대체하는 '아파텔'

개별창고, 습식발코니 제공…천장고 2.4m로 높아
전용 68㎡T형, 3베이 구조에 테라스 갖춘 구조


[ 김하나 기자]광교지웰홈스는 광교신도시에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일면 아파텔)이다. 196실 모두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조성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실, 68㎡ 8실, 74㎡ 8실, 84㎡ 173실이다.

시행사인 신영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단지를 조성했다. 가구마다 개별창고(0.8㎡)를 내어주고 습식발코니를 설치하는 등 배려 있는 설계를 도입했다. 천장고도 일반적인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조성된다. 거실에는 우물천장까지 포함돼 개방감을 더한다.

아파텔은 중소형 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광교신도시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한 데다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신도시에 입성할 수 있어서다. 건설사들도 일반 아파트 단지와 거의 똑같이 설계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아파텔을 제안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68㎡T타입과 84㎡A1타입 등 2가지가 전시되어 있다.

68㎡ T타입은 테라스가 도입됐다.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 구조다. 1~2인 가구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거실과 주방이 오픈형 공간이다. 주방은 벽면을 따라 조리대와 개수대가 있고 넓게 트여 있는 구조다.

작은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안방에 는 'ㄷ'자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습식발코니가 있다. 세탁실과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이 있다. 거실을 통해서는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테라스는 한쪽면을 비스듬히 배치했다. 옆집과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외부에서 봤을 때에도 리듬감 있는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 84㎡A1타입은 기존 광교신도시의 소형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평면이다. 맞통풍이 가능한 3베 이 구조에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까지 갖췄다. 3~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설계됐다. 현관장과 방 1개소에 붙박이장 이 설치된다.

공용욕실에는 욕조가 놓여진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됐는다. 소형 팬트리와 소물함이 배치돼 다용도실 역할 을 할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안방 쪽에는 원스톱 세탁공간과 습식발코니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의 광교신도시 소형 아파트가 확장했을 때와 실사용 면적과 평면까지 거의 유사한 평면”이라며 “주거용 오피스텔이다보니 확장비가 추가 옵션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 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1544-96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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