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HMR 사업을 통해 내년 매출액 200억원, 2019년 500억원을 예상한다"며 "HMR을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천연조미료, 개호식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분기 건강식품 카테고리는 모든 부문 중 유일하게 성장했다"며 "고령화로 건기식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고객의 70%가 40대 이상의 TV채널 위주의 고객이라는 점은 매우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은 백수오 영향으로 홈쇼핑 심리가 악화된 탓으로 봤다. 또 SO수수료 인상분 선반영과 모바일 채널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
오 연구원은 "향후 이연복 셰프와 협업 등도 기대된다"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카테고리 및 순현금 2100억원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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