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9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수요 사장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건희) 회장님은 변함없이 잘 계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1년 5개월 째 삼성서울병원 20층 VIP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바이오사업 확장 등 사업 재편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에도 병원을 자주 들리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의 면회 빈도를 묻는 질문에 "가는 횟수를 알아보진 않았지만 자주 가고 가족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일과가 끝나고 면회를 간다"고 대답했다.
현재 이 회장에 대한 간호는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전담하고 있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 가족 및 최고경영진 일부만 이 회장을 면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