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그룹의 지휘부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실의 조직 축소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9일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삼성물산의 전사조직과 그룹(미래전략실) 사이의 협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 "미전실 축소 얘기는 어디서 나왔냐"고 선을 그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다. 삼성그룹의 지배 정점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해 온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전격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으로 나뉘는 삼성물산의 각 사업부를 아우르는 전사조직을 설립해 미래전략실과 역할을 나누지 않겠냐는 시각이 대두됐다.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의 인력 감원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인력 감원이 아닌 재배치"라며 "인력 조정은 일상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지원부문 인력의 10% 수준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8년 18만명이던 임직원이 지난해 32만명까지 늘어났지만 매출은 뒷걸음질 치면서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9일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수요 사장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삼성물산의 전사조직과 그룹(미래전략실) 사이의 협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 "미전실 축소 얘기는 어디서 나왔냐"고 선을 그었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다. 삼성그룹의 지배 정점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해 온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전격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으로 나뉘는 삼성물산의 각 사업부를 아우르는 전사조직을 설립해 미래전략실과 역할을 나누지 않겠냐는 시각이 대두됐다.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의 인력 감원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인력 감원이 아닌 재배치"라며 "인력 조정은 일상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지원부문 인력의 10% 수준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8년 18만명이던 임직원이 지난해 32만명까지 늘어났지만 매출은 뒷걸음질 치면서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