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서예지, 이범수의 살벌 카리스마에 맞서다

입력 2015-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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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토) 종영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의 절대 군림자 이범수와 노숙자들의 꽃 서예지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노숙자병원 후원을 계기로 처음 만난 이범수(곽흥삼 역), 서예지(신나라 역)가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의외의 상황이 펼쳐지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사진 속 이범수는 여유로운 표정 뒤에 숨겨진 살벌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가 하면 서예지 역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이범수와 마주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이범수는 폐쇄 위기에 처한 노숙자병원을 지원해 서예지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거주민들의 허락도 없이 서울역 재개발에 착수하자 이범수를 향한 그녀의 믿음이 점점 사라졌던 터.

더욱이 접점이라곤 윤계상(장태호 역) 뿐인 두 사람의 만남은 극 전개에 또 한 번 큰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어서 이들이 만나게 된 이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스트’의 관계자는 “흥삼(이범수 분)과 나라(서예지 분)는 특별한 사건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두 사람의 만남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흥삼의 절대적인 카리스마는 물론 그의 앞에서도 당당히 맞서는 나라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태호(윤계상 분)가 자신을 지하세계로 빠뜨렸던 주식작전이 사실은 흥삼의 철저한 계획 아래 진행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태호가 흥삼이 오래 전에 쳐둔 거미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범수와 서예지의 심상찮은 만남은 오는 11일(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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