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입] 9일부터 수시 원서접수…서울대·연세대·포스텍 '스타트'

입력 2015-09-09 16:33   수정 2015-09-09 17:37

모의평가 평균 3등급 이내면 논술전형, 4~6등급은 적성·면접전형
교과전형 인문계 2.5등급, 자연계 2.7등급 '인서울 지원 가능'




[ 김봉구 기자 ]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실시된다.

서울대, 연세대, 포스텍(포항공대)은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원서를 받아 가장 먼저 마감된다.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도 이날 시작했지만 원서 접수기한이 12일로 하루가 더 주어진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9~15일) 내내 일정을 진행하는 대학도 여럿이다. 건국대 글로컬(충주)캠퍼스, 경남대, 국민대, 남서울대, 명지대, 선문대, 세명대 등이 이런 케이스에 속한다.

올해 수시에선 전체 모집인원의 67.4%인 24만976명을 선발한다. 작년 수시 비중이 줄었다가(65.2%) 올해 다시 2.2%포인트 늘었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7.3%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 27.9% △실기전형 7.1% △논술전형 6.3%로 나뉜다.

다만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48.4%) 비중이 높다. 논술전형 29.7%, 실기전형 11.1%, 학생부교과전형 9.3% 순으로 전체 대학들의 수시전형 비중과는 차이를 보였다.

수시 논술 실시 대학은 28개교, 총 모집인원은 1만5197명이다. 전형 방법은 대부분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일부 있는데, 올해 새롭게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한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4곳이다.

지역인재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개교, 2305명이 증가해 80개교에서 9535명을 선발한다.

입시전문가들은 “2일 응시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험생들은 6번의 수시 지원 횟수를 사용할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를 이미 정해놨을 텐데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감안해 최종지원 시 지원 대학선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원서 접수기간에 대학에서 공개하는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해야 한다. 특히 지원자격이 엄격한 특별전형이나 학생부 중심 전형엔 수시 경쟁률을 감안해 원서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다. 충원에 따른 추가합격자도 마찬가지이므로 지원할 대학 및 전형, 모집단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오 이사는 “모의평가 성적별로 4개 영역 평균 등급이 3등급 이내면 논술 위주 전형, 4~6등급이면 적성검사·면접 위주 전형 지원이 합리적”이라며 “수시전형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 가운데 수능 최저기준은 대체로 2개 영역 2등급 이내(일반선발 기준)를 요구하고, 최소한으로 잡아도 1개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SKY 등 주요 10개 대학에 지원할 경우 교과 평균성적 인문계 1.3등급 이내, 자연계 1.5등급 이내를 현실적 합격선으로 전망했다.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은 인문계 1.5~1.7등급, 자연계 1.8~2등급 선으로 봤고 인(in)서울 지원 가능선은 인문계 2.5등급, 자연계 2.7등급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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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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